뮤닥터아카데미, '케데헌' 흥행 속 현직 아이돌 127명 데뷔자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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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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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역대 넷플릭스 영화 흥행 순위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케이팝은 이제 글로벌 음악과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낮에는 케이팝 걸그룹, 밤에는 악령을 퇴치하는 퇴마사로 활동하는 헌트릭스와, 보이그룹 모습을 한 사자보이즈의 대결이 그려진다. 극 중 삽입곡 ‘Golden(골든)’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이례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애니메이션 속 이야기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지금, 현실 속 아이돌이 무대에 서기까지는 훨씬 더 복잡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거친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케이팝의 상징적 세계를 그려내고 있는 가운데 아이돌 오디션 전문 교육기관 ‘뮤닥터아카데미(이하 뮤닥터)’가 2025년 현재까지 125명 이상의 아이돌 데뷔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일 교육기관 기준으로 국내 최다 수준이다.
최근에는 75개 기획사가 참여한 연합 오디션 ‘2025 올인원캐스팅 썸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미국·일본·중국·싱가포르 등 글로벌 아이돌 지망생들과 함께한 ‘2025 K-POP 오디션 캠프’ 역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하츠투하츠 스텔라, 키키 수이, 시크릿넘버 에빈·나비, 앳하트 봄 등 주요 아이돌 그룹에 총 19명의 뮤닥터 출신 멤버들이 데뷔하며, 교육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운영의 중심에는 분야별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조직 구조가 있다. 뮤닥터는 단순 강의 중심의 운영을 넘어서, 경영지원팀·지점운영팀·영상제작팀·마케팅팀 등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며 커리큘럼 설계, 오디션 연계, 콘텐츠 제작까지 교육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트레이닝을 담당하는 강사진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SM·YG·JYP·HYBE 등 국내 대형 기획사 트레이너 출신의 댄스 강사진과, 서울예대·동덕여대·호원대 실용음악과 전공 보컬 강사진이 함께하며, 오디션 기준에 맞춘 실전 중심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뮤닥터 관계자는 “케이팝이 세계 무대에서 자리 잡은 만큼, 아이돌을 준비하는 교육 시스템 역시 전문성과 구조화가 요구된다”라며 “아이돌 지망생들이 실질적인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이병학 빅데이터뉴스 기자 lb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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